긴긴 추석연휴에 엠피겔함께해보았던 이야기 풀어놓을께요
연휴시작하면서 마법도 시작하고 피부상태가 좋지않았는데
전굽고 튀김한다고 부엌에서 왼종일 앉아있는 여자분들은 아실듯
피부도 같이 고생한다는걸요
간단한 스킨 로션만 챙겨 시댁갔다가 피부 난리나고
몇년동안 드나드는 시댁인데 시댁만가면 배변활동도 꽉막히는 며느리인지라
얼굴에 변비로 인한 뾰류지가 경쟁하듯 일어났는데
내집아니고 어른들 앞인지라 쿠션으로 매일 가리고 있어서
깜빡하고 비포사진은 못찍었지만
긴 연휴동안 동해바다 찬바람 맞으며 가족들이랑 낚시도 하고
산에올라 밤줏고 바쁘게 보내는 동안 고생한 얼굴이
집에 와 일주일정도 바르는동안
마법과 배변활동이 원활해진 것도 물론 플러스요인이 되겠지만
신랑이 세안하고 나오는 제 얼굴을 보고
얼굴이 울긋불긋 쥐어짜던거 어디갔냐고 이야기하더라구요 어제 ㅎ
그래서 신나서 후기쓰러옴 ㅎㅎ

요며칠 잘때 바르고 아침세안후 발라서토닥토닥해주었던게 효과가 있었던거같아요
그저께도 볼때기에 하나 났는데 2일바르고 나니 없어졌어요 
병풀성분이 좋긴한가봐요 ㅎㅎ 아 그리고 코옆에 하얗게 일던 각질이 좀 줄어들어서 쿠션화장할때 더 잘먹어요 ㅎㅎ 스며드는 느낌도 가볍고 좋아요 ㅎㅎ
안까먹으려고 화장대앞에 요렇게 넣어두고 쓰네요